[영월 가볼만한 곳] 트레인 스테이, 폐기차를 개조한 특별한 숙소

영월 석항역 옆에 자리한 트레인 스테이는 실제 폐객차를 개조해 만든 독특한 감성 숙소다. 한때 열차가 오가던 철길과 오래된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에서, 지금은 특별한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다.

영월 트레인 스테이

숙소 창밖으로는 낡은 선로와 작은 간이역 풍경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과거 탄광 도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호텔이나 펜션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영월 트레인 스테이

색다른 숙소에서 여행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트레인 스테이는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곳이다. 기차 객실에서 머무는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 영월만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위치 및 이용 정보

  • 주소: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석향역길 15
  • 전화번호: 033-378-0900
  • 예약: 네이버 예약, 야놀자

영월 트레인 스테이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객도 무리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바베큐 이용을 원한다면 사전에 숙소에 미리 문의해두는 것을 권장하며, 숯불 이용료 1만원은 별도다.

객실 구성

트레인 스테이는 도미토리룸, 2인실, 가족 단위 이용 가능한 다인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폐객차의 구조를 최대한 살린 공간 배치 덕분에, 어떤 객실을 선택하든 기차 특유의 긴 복도와 창문이 주는 분위기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

영월 트레인 스테이

도미토리룸은 단순히 잠자리만 해결하는 공간이라는 선입견을 뒤집는다. 침대 크기가 더블에 가깝게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어 수면의 질 면에서도 불만이 없었다.

영월 트레인 스테이

침대 머리맡에는 개별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어 전자기기 충전에 불편함이 없고, 무료 와이파이와 기본 수건 2장, 공용 드라이기도 제공된다. 도미토리 특성상 침대 배정은 랜덤으로 이뤄진다.

분위기 및 시설

트레인 스테이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간 자체가 지닌 서사다. 탄광 경기가 한창이던 시절을 묵묵히 지켜봤을 폐객차가 숙소로 재탄생한 곳인 만큼, 벽 한 켠, 창틀 하나에도 시간의 무게가 느껴진다.

영월 트레인 스테이

2층 카페는 오후 8시에 영업이 마감되지만, 공간 자체는 24시간 개방되어 숙박객이라면 늦은 시간에도 자유롭게 머물 수 있다.

영월 트레인 스테이

카페 앞 야외 공간에서는 조용한 석항역 풍경과 주변 산세를 시야에 담을 수 있다. 낮에는 탁 트인 자연 풍경이, 밤에는 인적 드문 간이역 특유의 고요함이 이 숙소가 가진 분위기를 완성한다.

영월 트레인 스테이

기차 여행의 감성이나 레트로 무드를 좋아하는 여행자, 혼자 혹은 가볍게 친구와 떠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영월 일정에 트레인 스테이를 넣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