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달맞이빵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아침고요수목원 인근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5분 남짓 거리에 있어 수목원 관람 후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고, 가평 여행을 마무리하며 빵을 사들고 돌아가는 여행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곳이다.
수목원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한옥 특유의 서까래와 대들보가 그대로 노출된 천장 구조와 나무의 따뜻한 질감이 공간 전체에 아늑함을 더하는 한옥 분위기의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주변에 잣두부집, 닭갈비집 등 식사 맛집들이 함께 모여 있어 식사 후 디저트 코스로 묶기에도 알맞다.
가평의 대표 특산물인 잣을 전면에 내세운 베이커리 카페로, 여행 기념품을 찾는 이들부터 빵 맛집을 찾는 빵순이·빵돌이까지 두루 찾아오는 곳이다.
위치 및 주차 정보
- 주소: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123
- 전화번호: 031-585-9007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 공간이 넓은 편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찾아오는 이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인근 카페들이 보통 10시에 문을 여는데 비해 오전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아침 일찍 서두르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반가운 선택지다.
메뉴·가격대
가평달맞이빵은 제빵기능장 임세훈 기능장이 빵을 책임지는 곳으로, 대한민국 제과제빵 기능장이자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전문가의 손에서 매일 빵이 만들어진다.
또한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에서 시작된 임광직 세계 명인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며, 그 기술이 가평으로 건너오면서 가평의 특산물인 잣과 결합해 독자적인 명물로 자리 잡았다. 가평달맞이잣빵과 달맞이잣만주는 10개입 선물 세트(각 18,000원)로도 구매할 수 있어 여행 기념품이나 선물 용도로도 많이 찾는다.
빵 종류가 무려 250가지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베이커리 라인업이 워낙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시그니처인 가평달맞이잣빵은 3,600원으로, 보름달을 닮은 노릇노릇한 모양에 가평 잣의 고소함과 달콤한 앙금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콩떡콩떡(7,200원)은 쫄깃한 모카빵에 부드러운 연유크림과 100% 국산 콩가루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인기 메뉴이며, 소금빵(3,700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밖에 자색고구마빵, 고구마크림치즈빵, 육쪽마늘빵, 쑥찰빵, 고구마파이, 잣전병 등 선택지가 넓다.
음료 가격대는 대형 카페에 준하는 수준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아메리카노는 6,000원부터 시작하며 디카페인은 1,000원이 추가된다. 라테류는 6,500~7,500원대이며, 달맞이크림라떼, 솔트크림커피, 자색고구마라떼 등 시그니처 음료와 다양한 논커피 메뉴도 갖추고 있어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선택지가 충분하다.
한편 여름 시즌 메뉴인 인절미 빙수는 22,000원으로, 가격 대비 양이 넉넉하지 않고 인절미도 4개 수준에 그쳐 많이 아쉽다.
분위기 및 인테리어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한옥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전통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내부는 한옥 특유의 서까래와 대들보를 그대로 노출한 천장 구조가 인상적이며, 나무의 따뜻한 질감이 공간 전체에 아늑함을 더한다. 전통적인 목재 테이블과 세련된 투명 소재 의자를 함께 배치해 현대적인 느낌도 함께 살렸다.
넓은 통창으로 정원과 초록빛 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천장에 달린 별 모양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 있는 편이라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야외 테라스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빵과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애견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가족 나들이, 데이트, 차 모임 등 다양한 방문 목적에 두루 어울리는 공간으로, 아침고요수목원과 묶어 반나절 코스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