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 곳] 한라산 등반 | 주차·예약·코스 한 번에 정리

✦ 핵심 요약
코스
성판악 등반 → 관음사 하산
소요시간
약 8~10시간 (여유롭게)
예약 방법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사전 필수)
주차
성판악 주차장 (새벽 6시 전후 만차)
난이도
★★★☆☆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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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전 — 예약과 준비물

한라산은 국립공원이라 탐방 예약이 필수다. 예약 없이 입구에서 막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처음엔 그냥 가면 되는 줄 알았다가 낭패를 볼 뻔했다. 한라산은 방문일 기준 최대 1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주말·휴일은 오픈 당일 금방 마감된다. 알림 설정 해두는 걸 강력 추천한다.

📋 예약 체크리스트

준비물은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된다. 정상 기온은 평지보다 10~15도 낮고, 날씨가 시시각각 바뀐다. 여름에도 정상에서의 체감 기온이 10도대에 불과하다. 방풍 재킷은 필수이고, 여름이라도 얇은 레이어 하나는 꼭 챙겨야 한다. 겨울 등반의 경우, 녹지않은 눈이 그대로 있어 아이젠은 필수다.

🎒 필수 준비물
  • 최소 2L 이상
  • 행동식 에너지바·김밥·견과류 등 (취사 금지)
  • 의류 방풍 재킷, 장갑 (계절 무관)
  • 신발 등산화 (운동화는 비 오면 미끄러움 주의)
  • 기타 트레킹 스틱, 모자, 선크림, 우비, 무릎보호대, 보조배터리, 아이젠, 핫팩(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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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 이른 새벽 출발이 답

성판악 코스를 선택했다면 주차가 가장 큰 변수다. 성판악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자리가 약 200대 수준으로 협소하다. 주말에는 새벽 5시 30분에서 6시 사이에 이미 꽉 차는 경우가 다반사이니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다.

⚡ 실전 팁 성판악 주차장이 만차라면 제주국제대 환승주차장에 주차 후 버스(181번, 281번)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 주요 코스별 주차 정보
  • 성판악 무료, 약 200면, 주말 새벽 5시 전 도착 필수
  • 관음사 무료, 약 100면, 상대적으로 여유로움
  • 어리목 유료, 약 150면, 영실 코스 이용자 공유
  • 영실 유료, 소규모, 셔틀버스 운영 (비수기 폐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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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어디로 올라갈까

한라산 탐방로는 크게 4개다.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두 곳뿐이다. 영실·어리목은 풍경이 아름답지만 정상까지는 갈 수 없다. 아래 표를 참고해 자신의 체력과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코스거리시간정상난이도
성판악9.6km (편도)4~5시간✔ 백록담중급
관음사8.7km (편도)5~6시간✔ 백록담고급
어리목6.8km (편도)3시간✘ 윗세오름초중급
영실5.8km (편도)2.5시간✘ 윗세오름초중급

성판악으로 올라가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는 편도 산행의 경우 초보자에게도 알맞고, 두 코스의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방법이다. 성판악은 완만한 편이라 오르기에 좋고, 관음사는 경사가 급한 대신 계곡과 원시림이 압도적이다. 진달래밭 대피소(해발 1,500m)까지 오면 딱 중간 지점인데, 여기서 10분이라도 쉬고 간식을 먹어두는 게 정상까지의 체력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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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시간 & 하산 주의사항

한라산에서 가장 많이 당황하는 포인트가 바로 입산·통제 시간이다. 계절별로 통제시간이 달라지니 방문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야 한다.

⏰ 성판악 코스 통제 기준
  • 탐방 시작 오전 5시
  • 정상 탐방 동절기(10~3월) 13:30 / 하절기(4~9월) 14:30 이후 통제
  • 진달래밭 대피소 동절기(10~3월) 11:30 / 하절기(4~9월) 12:30 이후 통제

하산 시 무릎에 가는 충격이 꽤 크다. 내려가다 보면 돌길과 나무 계단이 계속 이어지는데, 스틱이 없으면 무릎이 상당히 힘들다. 스틱을 두 개 다 챙겼는데도 다음 날 이틀간 근육통이 왔다. 초보자라면 무릎 보호대도 추천한다.

⚡ 하산 팁 관음사 코스로 하산할 경우 차량을 성판악에 두고 내려오게 된다. 관음사 탐방지원센터에서 택시를 부르거나(소요시간 15~20분 / 요금 15,000원 내외), 사전에 일행 차량을 관음사 쪽에 배치해 두면 편리하다. 관음사 주차장은 성판악보다 여유로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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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총평

정상에서는 몸이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에 방풍 재킷은 여름에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또한 사전 준비 없이 가면 중간에 포기하거나, 예약·주차 문제로 헛걸음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글에서 정리한 예약 → 주차 → 코스 선택 → 통제 시간 확인, 이 4가지만 꼼꼼히 챙기면 충분히 즐거운 등반이 될 것이다.

📎 참고 링크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 www.jeju.go.kr/hallasan
탐방 예약: visithalla.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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