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에 위치한 ‘대대리135’’는 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카페다. 이 카페는 ‘대대리’라는 지명과 건물 주소인 ‘135’를 합쳐 이름 지었으며, 하얀 배를 닮은 독특한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위치 및 주차
-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 전화번호: 0507-1392-1402
- 전용 주차장 완비
대대리135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넓은 무료 주차 공간이다. 다소 좁아보이는 오르막길로 진입하면 얼마 안 가 카페 옆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은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주말이나 휴일에도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영업시간 및 휴뮤
- 금, 토: 10:00 ~ 22:00
- 일~목: 11:00 ~ 24:00
- 연중무휴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저녁 한강뷰를 즐기며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좋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카페 이용 시간이 최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평일 오후나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노트북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니 이 점 역시 참고할 것.
메뉴 및 가격대
대대리135는 카페이면서도 베이커리와 브런치 메뉴를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대표 메뉴로는 아메리카노, 시그니처인 크림라떼, 치즈모카번, 에그타르트 등이 있으며, 주말에는 베이커리 라인업이 100종 가까이 준비되어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이며, 베이커리는 미포함이다.
케이크 종류도 다양해 ‘케이크 맛집’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한편, 아침 11시부터 1시까지는 런치 타임, 5시부터 7시까지는 디너 타임으로 구분되어 있어 이 시간대에만 브런치 및 식사 메뉴 주문이 가능하며, 해당 시간대에 식사 메뉴 주문 시 메뉴당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 제공된다.
- 아메리카노: 7,000원
- 크림라떼: 8500원. 달콤한 크림이 올라간 시그니처 메뉴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분위기와 인테리어
대대리135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배를 닮은 독특한 외관이다. 곡선형의 유니크한 건물 디자인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며, 어디서나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 SNS 인증샷을 남기기도 좋다.
카페 내부에서는 전면 유리창을 통해 한강을 넓게 조망할 수 있다. 유리창 너머 방화대교와 한강, 초록빛 산과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액자 속 그림같은 느낌을 준다.
1층엔 소규모 테이블과 단체석, 2층에선 더욱 트인 뷰와 아늑한 마루형 좌석, 그리고 대가족이나 모임을 위한 공간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야외 테라스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봄과 가을 시즌에 야외 좌석의 인기가 높다.
좌석이 넉넉한 대신 테이블간 간격은 다소 좁은 편이다. 내부 인테리어 및 테이블이나 의자와 같은 가구도 평범한 편. 또, 셀프바가 따로 없어 베이커리 포장이 용이치 않으며, 냅킨 등을 띠로 카운터에 요청해야 했던 것도 좀 불편했다. 한강 뷰를 제외하면 다소 아쉬웠던 카페.